두산,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워커 로켓 영입 [오피셜]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8. 16:11
[스포츠경향]
두산이 8일 미국 메이저리그 우완 투수 워커 로켓(27)을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5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이적료 20만달러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 로켓은 키 1m96, 체중 102㎏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5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됐다.
2018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로켓은 통산 20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 7.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4경기, 28승31패, 4.11의 평균자책을 거뒀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주로 했고, 주무기는 싱커다.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도 구사한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54㎞다.
최근까지 토론토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던 로켓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두 번째 야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로켓은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공격적인 승부를 하는 투수다. 경기 운영도 뛰어나다”며 “싱커를 주로 던지기 때문에 땅볼 유도가 많다. 탄탄한 수비력의 내야수들과 좋은 하모니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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