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본경선 '100% 여론조사-여성가산점 10%' 확정

나확진 2021. 1. 8.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진행하기로 8일 확정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3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공관위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개별 후보가 아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라며 "여성 가산점 비율은 다른 당과도 큰 차이가 없고 적절한 선인 것 같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변수 남아..정진석 "안철수 들어오라"
공천관리위 2차회의 참석하는 정진석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양석 사무총장, 정 위원장, 정점식 당 법률자문위원장. 2021.1.5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진행하기로 8일 확정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3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공관위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은 당원투표 20%와 여론조사 80% 합산으로 진행하고, 여성가산점은 예비경선에서 20%, 본경선에서 10% 비율로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의결됐다. 이 같은 규칙은 서울과 부산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정 위원장은 "개별 후보가 아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라며 "여성 가산점 비율은 다른 당과도 큰 차이가 없고 적절한 선인 것 같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경선 규칙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 문제 때문에 잠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수민 공관위원도 '합당이나 제3지대 통합경선이 결정되면 경선룰을 그대로 가져갈 수 없지 않으냐'는 기자들의 말에 "그런 시점이 명확하게 정해지면 변동사항이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당과 '선통합, 후단일화론'을 제기한 정 위원장은 이날도 "안 대표가 범야권 단일후보가 돼 기호 4번으로 출마하겠다면 지지자들이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겠나"라며 안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100% 시민경선안에 대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불가피한 룰"이라면서도 "우리 당은 우리 당의 절차·과정을 거치고 그 이후 단일화하게 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선동 전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체성 논란이 있는 사람들을 구국의 전사인 양 모셔오겠다는 발상은 당을 망치는 행위이고 당원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선통합 후경선 움직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rao@yna.co.kr

☞ "조재현에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3억원 손배소 패소
☞ 서바이벌 출신 방송인 경동호,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출연료 제대로 못받아
☞ "바닷 속이 더 따뜻해" 영하 12도 한파에 서핑
☞ 금은방·금고털이에 토막살인까지…"범인은 경찰"
☞ '우즈 사생활' 공개…섹스 스캔들 일으킨 2009년 다뤄
☞ "지하철 연착 책임져" 반년간 욕설·폭언
☞ 민주 당원게시판에 이낙연 퇴진·이재명 출당 투표 대결
☞ '20살 AI 이루다' 인기 끌자…성희롱 방법이 공유됐다
☞ '몽둥이, 망치로…' 도심에서 10년간 무자비한 개 도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