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백신 맞을 준비한다..접종추진단 가동, 단장 정은경

최태범 기자 2021. 1. 8.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전담하는 범부처 차원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8일 본격 가동됐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조직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 추진단을 통한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스펀=AP/뉴시스] 2020년 12월21일 미국에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틀 뒤 콜로라도주 도시의 한 커뮤니티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 주사병을 들고 있다. 2021. 1. 3.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전담하는 범부처 차원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8일 본격 가동됐다. 이르면 다음달 국내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계획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추진단은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인력 중심의 예방접종대응단에서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개편됐다.

질병청은 “접종이 까다로운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다음달 국내 도입된다. 단기간에 완벽하게 준비를 마쳐야 하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총리훈령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질병청에 설치됐다. 질병청장을 단장으로 4반 1관 10개팀으로 구성돼 7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기관에서 18명이 파견된다.


추진단 내 상황총괄반은 예방접종 준비·시행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예방접종관리반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접종기관과 인력 관리 등 접종사업을 맡는다.

자원관리반은 백신 도입과 유통 관리를 담당하고 피해보상심사반은 접종 후 이상반응과 피해보상 심사 등 사후 관리를 총괄한다.

아울러 관계부처 실장급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협의회'는 예방접종 대응 실무 협업을 총괄한다. 이밖에 감염병관리위원회,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전문가 자문위원단, 의료계 협의체 등 자문 및 현장 소통 체계도 운영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조직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 추진단을 통한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혼당한다 말에도…" 함소원이 털어놓은 멘탈 관리법"나만 돈 못 버네" 월급 빼고 다 올라 우울한 사람들월세 들어왔더니 집주인이 마당에…세입자 '황당'정인이 양부모 잔인함 어디까지, 410만원 받고도…美해병대 출신 유튜버 "도망간 유승준, 싸우자" 도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