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련 사이트 성차별 표현 조사

김경림 2021. 1. 8.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산하 투자 및 출연기관이 운영하는 153개 웹사이트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임신 및 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임신 말기 행동 요령 안내에 ▲남편 속옷 챙기기 ▲밑반찬 챙기기 등의 내용을 지적받은데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성차별적 내용이 포함된 것을 철저히 점검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면서 "앞으로 성 인지 감수성에 기반을 둔 사전 점검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산하 투자 및 출연기관이 운영하는 153개 웹사이트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임신 및 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임신 말기 행동 요령 안내에 ▲남편 속옷 챙기기 ▲밑반찬 챙기기 등의 내용을 지적받은데 따른 조치다. 

시는 ▲성역할 고정관념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이 있는지 외부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평가 자문단을 운영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시민이 ‘서울시 응답소’로 직접 신고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성차별적 내용이 포함된 것을 철저히 점검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면서 “앞으로 성 인지 감수성에 기반을 둔 사전 점검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