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19 체크인 전화한통 서비스 도입

코로나19 안심콜출입관리 © 뉴스1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전화 한통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는 '080 콜 체크인 서비스'를 이달 중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080 콜 체크인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자 관리를 한 통의 전화로 체크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자출입명부 휴대전화 QR(정보무늬) 코드 입력의 불편함, 수기 명부작성의 개인정보 유출, 정보의 부정확성 등의 문제를 보완하고자 도입됐다.

본인의 휴대전화로 출입시설에 부여된 080 안심 번호로 전화를 걸면 2~3초 안에 출입기록이 KT 전산 지능망에 기록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료로 활용된다.

출입자가 전화를 거는 데 드는 통신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기존의 QR(정보무늬) 코드 입력과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콜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사업장 이용 편의를 늘리고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위험방지와 허위 휴대번호 기재, 필기구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