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언니한텐' 응원 고마워, 아트로 극복할 것" 소감

윤혜영 기자 2021. 1.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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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 소감을 전했다.

낸시랭은 7일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하면 혼자 잘 살 수 있는지 고민상담 했어요. 녹화 때 오랜만에 만난 김원희 언니, 이영자 언니, 이지혜 동생과 기념샷!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더불어 낸시랭은 '언니한텐 말해도 돼' 출연진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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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 사진=낸시랭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 소감을 전했다.

낸시랭은 7일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하면 혼자 잘 살 수 있는지 고민상담 했어요. 녹화 때 오랜만에 만난 김원희 언니, 이영자 언니, 이지혜 동생과 기념샷!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녹화 전 대기실에서 따뜻한 말씀들과 응원 너무 고마워요. 아트로 극복하고 작품으로 승부할게요"라며 "그런데 녹화 중에 전문 패널님들 말씀에... 눈물이 날 얘기가 아닌 것 같았는데... 갑자기 울컥 저도 모르게 눈물이 오랫동안 멈추질 않아서 제가 당황스럽고 또 부끄러움.. 오늘 본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편집이 짧게 되길"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더불어 낸시랭은 '언니한텐 말해도 돼' 출연진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이혼 후 혼자 살게 된 일상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낸시랭의 집이 공개됐다. 그러나 낸시랭의 집은 엉망진창이었다. 화장실 바닥에는 머리카락, 집 구석에 기생 중인 곤충까지 등장했다. TV 위에는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었다.

이에 부부상담가 이주은은 "(낸시랭 씨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혼자서도 잘 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사람이 필요해 보인다"며 "살림을 못해도 기본적인 주변 정리는 돼야 한다. 너무 성인 아이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성인이 돼도 아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른이 성인 아이다.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낸시랭은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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