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용현산단 발전 위해 지원할 것″..中企센터 출범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소재 중소기업의 행정정보제공과 근로자 처우개선 등 관련 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여러 정책지원과 근로자들의 복지향상 및 업 인프라 확대 등 업무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출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센터 전경.(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는 총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용현산업단지 내 2249㎡ 부지에 연면적 1476㎡,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를 중소기업지원센터 수탁자로 지정하고 안병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시정 회장 및 오영춘 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부시 기업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센터 관계자들은 수탁 운영자로서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용현산업단지 활성화 방안과 향후 판교테크노벨리와 같은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개발산업단 구성 등을 건의했다.

안병용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용현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전략 계획 수립용역을 통한 미래청사진이 완성되고 있다”며 “수립된 발전계획을 수행 할 전문인력 배치 등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