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소도시·농촌 국유지 폐건물 본격 정비..650필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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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방 소도시와 농촌지역에 대해 '국유지 빈집·폐건물 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빈집·폐건물이 증가한 지방 소도시 및 농촌지역 소재 국유재산 약 650필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국유지 위 빈집·페건물 정비사업이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유재산 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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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방 소도시와 농촌지역에 대해 ’국유지 빈집·폐건물 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빈집·폐건물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폐건물이 불법 사용될 여지를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캠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빈집·폐건물이 증가한 지방 소도시 및 농촌지역 소재 국유재산 약 650필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에 캠코는 국유지에 방치된 빈집·폐건물에 대해 현장방문과 탐문조사, 건축물대장·과세대장 조회 등을 통해 소유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빈집·폐건물을 매각하거나 철거해 주차장 또는 주민쉼터 등 생활편의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지난해 인구 3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국유지 빈집·폐건물 정비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폐창고를 철거한 뒤 주민쉼터와 화단을 조성했으며,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빈집을 주차장으로 정비했다.
총 빈집 및 폐건물 288채 중 105채의 소유주를 파악해 정비사업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확인, 정비를 진행 중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국유지 위 빈집·페건물 정비사업이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유재산 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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