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킴보 '러브 미 포 미'..당신은 소중해요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2021. 1. 8. 15:51
[스포츠경향]
여성 듀오 킴보KEEMBO(김보아, 김보형)가 5번째 싱글로 2021년 신축년의 문을 열었다.
8일 발매된 ‘Love Me 4 Me’가 바로 그것.
이별을 노래하는 곡으로 전체적으로 깔려있는 보컬의 서늘함과 그 사이 조금씩 비치는 따스함이 상반되어 매력적인 R&B 곡이다.
멤버 김보아와 김보형은 이 곡에 대해 “‘나에게 네가 없다면’,‘너에게 내가 없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시작한 곡”이라며 “모두의 힘든 나날에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생각하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킴보는 지난 1년간의 작업을 통해 4개의 싱글을 발표하면서 차근차근 그들의 디스코그래피를 채워온 그룹이다.
2020년 4월 ’Thank you, anyway’를 시작으로 ‘Scandalous’, ‘99’, ‘Scene’ 까지 그들의 도전은 오랜 공백을 스스로 깨고 나오는 탄생의 고통이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어떤 장르든 뛰어난 기량으로 소화해 낼수 있음을 증명해 낸 과정이었다.
최근 킴보는 홍콩의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팝 싱글 15선에 BTS, 블랙핑크와 더불어 이름을 올리는 결실을 맺기도 하여 이번 5번째 싱글 ‘Love Me 4 Me’의 의미가 더욱 깊어보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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