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父 휠체어 생활 오래 하셔, 장애인 주차구역 침범은 비겁한 일"(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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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우가 아버지의 오랜 휠체어 생활에 따른 생각을 전했다.
이기우는 1월 7일 유튜버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위는 이기우에게 "처음 만났을 때 형이 아버지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오래 전부터 몸이 편찮으셨다고 했는데, 그럼 처음 저를 봤을 때 제가 휠체어를 탄 모습이 익숙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기우는 "그렇다. 가정집 안에 우리 휠체어가 있으니까 생소하거나 낯선 건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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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이기우가 아버지의 오랜 휠체어 생활에 따른 생각을 전했다.
이기우는 1월 7일 유튜버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위는 이기우에게 "처음 만났을 때 형이 아버지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오래 전부터 몸이 편찮으셨다고 했는데, 그럼 처음 저를 봤을 때 제가 휠체어를 탄 모습이 익숙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기우는 "그렇다. 가정집 안에 우리 휠체어가 있으니까 생소하거나 낯선 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끼리 교외에 갈 때도 보면 장애물들이 많다. 우리야 아버지보다도 더 큰 두 아들이 있어서 모시고 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쉽지 않은 문턱이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현실을 꼬집었다.
또 "내가 유일하게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매니저 동생들이 부득이 하든 아니든 잠깐 장애인 전용 주차칸에 주차를 하거나 그 공간을 막으면 좀 예민해진다. 그 자리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해서 장애인 전용으로 지정한 것 아닌가. 그런데 그 자리를 우리가 잠깐 편하자고 침범하는 행위 자체가 되게 비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럴 때는 매니저들에게 따끔하게 말하는 편이다. 담배를 피든 술을 마시든 다 괜찮다. 일적으로 문제만 없으면 터치하지 않는다. 다만 꼭 지켜야 할 매너가 결여됐을 때는 잔소리로 매너를 첨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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