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최종 결정..2년 더 은행 이끈다

정소람 2021. 1.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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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사진)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종욱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2017년 최초 내부 출신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조직을 빠르게 연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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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사진)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내부 출신 첫 수장에 오른 취임한 송 행장은 앞으로 2년간 더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앞서 지난 6일,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종욱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어 이날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송종욱 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2017년 최초 내부 출신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조직을 빠르게 연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냄과 동시에 코로나 위기 속 대응을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2019년 1733억원의 순이익을 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도 지방 은행권 중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것"이라며 지역민과 동행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 ▲수익성과 비용효율화를 통한 책임경영 기반 구축 ▲혁신을 위한 명확한 방향 제시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창의적이고 활력있는 문화 조성 등을 올해 과제로 내걸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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