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경인아라뱃길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최민경 기자 2021. 1.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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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인천시와 함께 높이 1.4m인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의 기존 난간을 높이 2.5미터의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태양광 융합형 안전난간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業)에 기반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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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인천시와 함께 높이 1.4m인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의 기존 난간을 높이 2.5미터의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태양광 융합형 안전난간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業)에 기반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번에 설치한 안전난간은 난간 상부의 각도를 안쪽으로 휘게 해 오르기 힘들게 만들고 최상부에는 회전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붙잡고 올라가더라도 손이 미끄러져 도로 쪽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됐다.

난간 하부에는 인천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등의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환경 색채를 활용한 컬러 태양광 모듈과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어두운 시간대 경관성을 확보하고, 보행자를 위한 환경도 개선했다.

이번 안전난간 준공은 교량의 자살위험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된 전력을 교량 전력시설에 환원해 국가 재생에너지 사업에 기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성공 사례라는 평가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비즈니스 역량을 통해 자살예방이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업(業)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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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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