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로 새 출발' 김주찬 "주루와 경기 상황 읽는 눈 자신"

하남직 2021. 1.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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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둥지를 튼 김주찬(40)은 "미련은 없다"고 했다.

현역 생활을 이어가려던 김주찬에게 두산이 코치 제의를 했고, 김주찬은 이를 받아들였다.

두산이 코치 영입을 발표한 8일 김주찬은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시원섭섭하다. 현역선수로 뛰는 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며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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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코치로 새 출발 하는 김주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둥지를 튼 김주찬(40)은 "미련은 없다"고 했다.

현역 생활을 이어가려던 김주찬에게 두산이 코치 제의를 했고, 김주찬은 이를 받아들였다.

두산이 코치 영입을 발표한 8일 김주찬은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시원섭섭하다. 현역선수로 뛰는 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며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2020시즌이 끝난 뒤 KIA는 김주찬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었다.

김주찬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으나,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열기로 했다.

김주찬의 개인 통산 성적은 1천778경기 타율 0.300, 138홈런, 782타점, 1천25득점, 388도루다.

그는 "(2017년 KIA에서) 우승했을 때를 기억한다"며 "첫 우승이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고 현역 시절 가장 화려한 순간을 떠올렸다.

2021년, 김주찬은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김주찬은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뛰었으니, 젊은 선수들과 소통은 자신 있다. 주루와 경기 상황을 읽는 눈은 다른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았다고 자부한다"고 '코치 김주찬의 장점'을 언급하며 "내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수해주되, 강요하지 않고 함께 답을 찾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김태형) 감독님과 다른 코치 선배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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