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0포인트 폭등..삼성전자·현대차 초강세

2021. 1.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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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지수 3000시대를 개막한 코스피가 8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120포인트가 급등하며 마감했다.

지수는 한때 129.43포인트 상승한 3,161.1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간 무려 419포인트 치솟았다.

이어 이날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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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애플 협력 소식에 현대차 그룹주 폭등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강세..9만원 터치, 신고가 마감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35조9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으며, 매출은 총 236조2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합]

[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지난 7일 지수 3000시대를 개막한 코스피가 8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120포인트가 급등하며 마감했다. 3100선도 가뿐히 돌파했다. 전날 미국의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데다 현대차가 애플과 애플카를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전년도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모처럼 장중 1조6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로 시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50포인트(3.97%) 폭등한 3,152.18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처음 3,000선 고지에 안착한 뒤 하루만에 또 100포인트 훨씬 넘게 폭등했다. 상승폭은 지난해 3월 24일(127.51포인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크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28%) 오른 3,040.11에 개장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수는 한때 129.43포인트 상승한 3,161.1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간 무려 419포인트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애플과 애플카 협력에 대해 초기 검토 단계라 밝히며 19.42%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위아도 21% 넘게 급등했다. 이어 이날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사상 최고가인 8만8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9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반면 코스닥은 1.07포인트 하락한 987.79포인트로 마감하며 대조를 이뤘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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