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시선별검사소, 감염 연결고리 차단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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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5개 구·군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가 코로나19 방역망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율은 0.17%로 수도권(0.30%)의 절반가량이지만 15개 구·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것이 8일)임을 고려하면 앞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찾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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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전파' 차단 효과 입증..무증상 확진자 80%
[서울경제] 부산지역 15개 구·군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가 코로나19 방역망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운영해 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8일 기준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만6,491명으로, 이중 4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율은 0.17%로 수도권(0.30%)의 절반가량이지만 15개 구·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것이 8일)임을 고려하면 앞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찾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확진자 42명 중 2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21명은 역학적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21명 가운데 80%가 무증상자인 것으로 나타나 하마터면 놓칠뻔한 지역 내 무증상 감염 연결고리를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가 임시선별검사소 이용이 어려운 산업공단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1주 차 운영을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동부지역 산업공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던 1주 차 검사에서는 450여 명이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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