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교육에 전념'..울산 올해 학교지원센터 17개 사업 추진

강북·남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중심 실질적 업무 지원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강북·남교육지원청은 '교육 활동에 전념하는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교육공무직 급여 지급 등 올해 총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다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기존 추진하던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가한 '2021년 학교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세워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신설됐다. 기간제 교원 채용 등 교무분야 6개, 교육공무직 급여 지급 등 행정 분야 5개 사업, 코로나19 대응 현장 긴급 지원 업무를 추진해 학교 업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올해는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지원 등 6개 업무를 추가하여 총 17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지원 사업으로는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어린이 놀이시설 보유 학교 정기시설검사, 수업결손 방지를 위한 보결(시간)강사 인력풀 운영,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배부, 신학기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교실 재배치, 고등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 등이다.

또 기간제 교원 인력풀 자료 현행화를 통해 기간제 교원 채용 때 인력풀에 올려진 채용 구비서류를 활용하도록 해 학교와 기간제 교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봉 획정의 오류를 예방하고자 호봉 획정 참고자료를 순차적으로 올려 기간제 교원 인력풀 활용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기간제 교원 채용 지원은 채용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으로 확대했다. 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 보조(대체) 인력풀을 확보해 학교에서 인력 결원 때 적기 채용을 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 소독은 전년도 하반기 1회 지원에서 연 2회 지원으로 확대한다.

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업무 지원으로 학교지원 업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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