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속 진단키트 기증받아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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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노인 및 정신 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로부터 1천명 분의 검사 키트를 기증받았다.
오산시는 기증받은 키트와 자체 구매한 5천명 분의 키트를 활용해 관내 노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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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가 노인 및 정신 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로부터 1천명 분의 검사 키트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검사 키트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선별검사소에서 주로 이용하는 유전자증폭(RT-PCR) 검사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 6시간이 걸리나, 신속 항원 진단키트는 15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오산시는 기증받은 키트와 자체 구매한 5천명 분의 키트를 활용해 관내 노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의료진 판단하에 신속 항원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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