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샘 본사 압수수색..비자금 조성·부정청탁 의혹

이미경 2021. 1. 8.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인테리어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 및 부정청탁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한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샘 본사 내 대외협력실과 예산담당부서, 서버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언론사 임원, 기자, 경찰관 등에게 가구와 인테리어 비용을 할인해주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등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대외협력실·예산부서·서버실 등 압색
홈인테리어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 및 부정청탁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한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사진=한샘 제공


홈인테리어업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 및 부정청탁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한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샘 본사 내 대외협력실과 예산담당부서, 서버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샘은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광고대행사 4곳에 각종 대금 명목으로 약 44억원을 보내 비자금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언론사 임원, 기자, 경찰관 등에게 가구와 인테리어 비용을 할인해주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등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