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섬마을 주민 건강 책임질 새 병원선 내년 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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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섬마을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충남 501호'를 대체할 새 병원선 도입에 나선다.
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501호 대체 병원선 건조를 위한 기본·실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현재 운영 중인 충남 501호 병원선은 2001년 2월에 건조돼 20년간 섬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섬 주민들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병원선을 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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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가 섬마을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충남 501호'를 대체할 새 병원선 도입에 나선다.
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501호 대체 병원선 건조를 위한 기본·실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120억원을 들여 내년 말 200t 규모의 새 병원선을 도입해 2023년부터 운항할 계획이다.
서해안 낮은 수심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하는 등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병원선을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선 내에 주민이 원하는 물리치료실을 설치하고 최신식 골밀도 측정기 등 의료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충남 501호 병원선은 2001년 2월에 건조돼 20년간 섬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도 6개 시·군 31개 섬을 돌며 주민 3천600여명의 건강을 책임졌다.
하지만 최근 선박이 노후해 안전성이 떨어지고 매년 수리비가 증가해 대체 선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섬 주민들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병원선을 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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