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예상 못한 현역부 부진, 시즌 공식 깨질까[TV와치]

김명미 2021. 1. 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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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가 팀미션 경연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역부 참가자들이 앞선 시즌과 달리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은 예선 당시 신랄한 평가를 받았던 현역부 A조부터 전원이 팀 미션에 진출한 초등부까지, 총 9팀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앞서 예선 진을 차지했던 현역부 B조 윤태화는 팀미션에서 탈락했지만,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간신히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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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미스트롯2'가 팀미션 경연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역부 참가자들이 앞선 시즌과 달리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어떤 참가자가 최종 진(眞)의 타이틀을 가져가게 될지 예측이 되지 않고 있다.

1월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현역부 B조가 불협 화음으로 마스터들의 혹평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예선 당시 신랄한 평가를 받았던 현역부 A조부터 전원이 팀 미션에 진출한 초등부까지, 총 9팀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마스터들이 꼽은 팀미션 진의 주인공은 아이돌부 황우림이었다. 아이돌부에서 진이 탄생한 건 역대 최초. 앞서 예선 진을 차지했던 현역부 B조 윤태화는 팀미션에서 탈락했지만,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간신히 생존했다.

팀미션에서 난타를 선보인 현역부 A조는 올하트를 받으며 예선 당시 실수를 만회했지만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 당시 현역부 A조가 선보였던 무대와 비교했을 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유진 성민지 등이 속한 중고등부와 임서원 김다현 등이 속한 초등부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온라인 투표 순위도 마찬가지. 이날 첫 번째 온라인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1위는 중고등부 전유진, 2위는 아이돌부 홍지윤, 3위는 현역부 B조 강혜연, 4위는 재도전부 김의영이었다.

앞선 시즌에서는 현역부 A조 송가인과 임영웅이 매회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최종 진에 올랐다. 현역부 A조 홍자와 영탁 역시 매회 온라인 투표 순위권에 들면서 최종 미(美), 선(善)에 올랐다. 시청자들의 투표와 최종 결과가 대체로 일치하는 만큼, 현역부 A조에서 진이 탄생한다는 '미스트롯' 시리즈의 공식이 깨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상치 못한 현역부의 부진은 프로그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에서 탄탄한 실력을 갖춘 현역부 참가자들의 무대는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담당했다. 특히 '미스터트롯' 팀미션 당시 현역부 A조가 선보인 '댄싱퀸' 무대는 타 팀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와 독기 가득한 모습으로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미스트롯2'가 시청률은 높지만 기억에 남는 무대는 많지 않다는 평을 얻는 이유 중 하나다.

다음주 본격적인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 경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들이 현역 트로트 가수의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하트를 받은 김다나를 포함, 류원정 장태희 등은 예선에서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본방송에서 통편집됐다. 이들처럼 예선에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지 못한 참가자들이 데스매치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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