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헨드릭스 영입전 이탈..'가성비' 예이츠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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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FA 불펜 시장 전략을 바꿨다.
하지만 LA 타임즈는 "다저스는 최근 헨드릭스에 대한 관심을 거뒀다"며 "31세인 헨드릭스는 4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올겨울 불펜과 장기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LA 타임즈는 "브래드 핸드는 헨드릭스보다 짧은 기간, 낮은 금액의 계약이 가능한 선수다"며 "다저스는 올스타 출신 커비 예이츠에게 큰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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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FA 불펜 시장 전략을 바꿨다.
LA 타임즈는 1월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불펜진 구축 전략에 대해 전했다.
다저스는 2020시즌 마무리 켄리 잰슨이 부진하며 고민을 떠안았다. 잰슨은 2012년부터 다저스의 뒷문을 책임져 온 선수. 다저스에서만 모든 커리어를 보내며 11시즌 동안 312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2018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대로 상승하더니 3년 연속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불리던 때의 기량을 잃고 있다는 평가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특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는 FA 자격을 얻은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재계약했고 부상으로 주춤했던 코리 크네블도 영입했다. 하지만 트레이넨과 크네블 역시 잰슨처럼 정점의 기량에서는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다.
다저스는 당초 FA 불펜 시장 최대어인 리암 헨드릭스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LA 타임즈는 "다저스는 최근 헨드릭스에 대한 관심을 거뒀다"며 "31세인 헨드릭스는 4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올겨울 불펜과 장기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LA 타임즈는 "브래드 핸드는 헨드릭스보다 짧은 기간, 낮은 금액의 계약이 가능한 선수다"며 "다저스는 올스타 출신 커비 예이츠에게 큰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1987년생 우완 예이츠는 2018-2019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2019시즌에는 60경기에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하며 올스타, 올 MLB 퍼스트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2020시즌에는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일찌감치 마쳤다.
건강에 물음표가 있는 예이츠는 낮은 금액에 영입이 가능한 선수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 하지만 건강과 기량을 회복한다면 최고의 '가성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운영 방침과 부합하는 조건이다.
현재 분위기대로라면 다저스는 2021시즌에도 잰슨에게 뒷문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최고의 시나리오는 잰슨이 마무리를 맡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급 불펜 영입전에서 발을 빼고 있는 다저스가 과연 예이츠를 영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커비 예이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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