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청과 환경단체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한다

구미현 2021. 1.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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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환경단체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8일 교육청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미래세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적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비상행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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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과 협약
울산시교육청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환경단체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8일 교육청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범시민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정당 등 96개 단체(개인)이 참여한 시민운동 연합단체다.

업무협약은 울산지역 기후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 기후위기대응 정책발굴과 보급사업의 확대가 목적이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협약을 통해 울산 기후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과 지원, 1회용품 사용과 인쇄물 줄이기, 학교 숲 가꾸기와 학교 텃밭 활성화 협력, 학생과 학부모 대상 기후위기대응교육 강화와 지원,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와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기후위기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 발굴과 보급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울산시, 울산시의회와 기후변화 위기극복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미래세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적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비상행동에 나서고 있다.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 정책·실천과제 발굴,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교육청의 추진방향을 담아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학교 관리자 의식개선 유도, 교원 문제인식 확산과 역량 강화, 학부모 공감대 형성 등을 한다.

교육과정 내 기후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해 운영하고,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기후위기대응교육 프로젝트 수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 실천과제 운영학교 지원, 에너지교육 동아리 운영 지원, 찾아가는 친환경 에너지 교실,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친환경 더하고(+), 일회용품 빼고(-), 업사이클링 곱하고(×), 분리수거 나누기(÷)를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4연산 생활화’를 전개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은 학교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지역사회 환경단체와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했다는 점에서 교육협력 모델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더불어 오늘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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