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성장학회, 기탁금 1억 3천만 원 달성..역대 최고액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1.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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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장학금 기탁액이 2년 연속 1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2020년 한 해 동안 기탁금 1억 3천여만 원을 적립해 지난 1992년 (재)장성장학회 설립 이래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장성장학회 유두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힘든 지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여러분의 뜻깊은 기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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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 설립 이래 2년 연속 1억 원 넘어
지난 2020년 (재)장성장학회에 1억 3천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전남 장성군 제공
(재)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의 장학금 기탁액이 2년 연속 1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2020년 한 해 동안 기탁금 1억 3천여만 원을 적립해 지난 1992년 (재)장성장학회 설립 이래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20년 장학금 기탁자는 총 65명으로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다. 기탁자 선기주씨는 27년 전, 장성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어엿한 기업인으로 성장한 선씨는 본인이 받았던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기탁에 참여했다.

금슬 좋은 노(老) 부부의 연이은 기탁도 화제였다. 2년 연속 500만 원을 쾌척한 주인영·김청자 부부와 문영수·이현순 부부의 선행은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흐뭇하게 했다.

얼굴 없는 천사들의 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총 3명의 기탁자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밖에 ㈜고려시멘트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장성고 총동문회와 지역 주민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재)장성장학회 유두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힘든 지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여러분의 뜻깊은 기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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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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