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가세연 고소 "짐승만도 못한 요설, 반드시 심판"

원선우 기자 2021. 1.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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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조선일보DB

무소속 김병욱 의원은 8일 자신의 ’인턴 비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내일(9일) 고소장을 제출한다”며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했다. “그들이 더는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도 했다.

가세연은 지난 6일 방송에서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이던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른 의원실 인턴비서를 성폭행 목격담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즉각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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