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LG전자, 사상 첫 '영업이익 3조 시대' 열었다(종합)

이한듬 기자 2021. 1.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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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조 클럽' 진입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191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서는 등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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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연간 영업이익 3조 시대를 열었다. /사진=뉴시스
LG전자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조 클럽' 진입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191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 증가한 63조2638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매출 60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7826억원, 647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5.6%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다.

그동안 LG전자는 상반기 실적이 하반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상고하저’형 흐름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이 같은 징크스를 깼다.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린 수요가 폭발하는 ‘펜트업’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비대면 문화로 인한 집콕 트렌드에 맞춰 생활가전, 올레드 TV 등도 판매호조를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서는 등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왔다.

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창립이래 처음으로 3조원 시대를 열게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와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가 실적상승을 이끌었을 것으로 관측되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도 적자폭을 줄이며 실적에 보탬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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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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