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VAR은 축구의 재미 해친다! 없어질 필요 있어"

신동훈 기자 2021. 1.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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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에 대한 소신발언을 내놓았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서 1억 1,500만 유로(약 1,54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이었다.

첼시서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올리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아자르의 레알행에 기대가 모아졌다.

2시즌 동안 무려 9번이나 부상을 당했는데 이는 아자르가 레알에서 기록한 득점(3골)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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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에 대한 소신발언을 내놓았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서 1억 1,500만 유로(약 1,54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이었다. 첼시서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올리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아자르의 레알행에 기대가 모아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인 특유의 드리블 능력을 라리가에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자르는 부상에 신음하며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첼시에서 부상을 잘 당하지 않아 철강왕으로 불렸던 것과 완전히 대조됐다. 2시즌 동안 무려 9번이나 부상을 당했는데 이는 아자르가 레알에서 기록한 득점(3골)보다 더 많았다.

아자르는 9번째 부상에서 복귀한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라리가 16라운드 엘체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32분 루카스 바스케스 대신 들어간 아자르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17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도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됐다. 예열을 마친 아자르는 선발 명단 합류를 노리고 있다.

아자르는 7일 벨기에 'RTBF'와 생일 맞이 인터뷰에서 생일 선물에 대한 질문에 "리오넬 메시의 왼발, 호날두의 트로피와 득점에 대한 열정, 지네딘 지단 감독의 기량을 가지고 싶다. 물론 나도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지단 감독은 더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VAR과 관련 질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말했다. 아자르는 "VAR은 축구의 재미를 해친다. 물론 오류를 잡아내는 순기능도 있다. 그러나 불의도 축구의 아름다움 중 하나다. 의심할 여지없이 VAR은 없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부상 문제에 대해선 "몸이 멈추라고 할 때가 분명히 올 것이다. 부상이 계속되면 35살까지도 뛸 수 없을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축구를 즐기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평생 축구를 즐긴 것이지만 계속해서 프로로 뛰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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