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폭설대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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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3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4개월간이다.
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1403명 ▲제설제 1345톤 ▲제설차량 30대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장비 41대 등을 확보했다.
눈길 낙상사고 등에 대비해 보행자가 많은 지역 내 지하철 역 주변 총 10개소에는 무료 제설도구함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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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3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4개월간이다. 구는 제설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비상근무, 비상소집, 제설작업으로 이어지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기습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구는 오후 4시 제설대책 1단계 근무, 오후 7시20분 제설대책 2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7일 오전 7시30분에는 비상소집 근무명령을 발령했다.
총 470여 명의 구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 곳곳의 제설 취약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결빙 예방작업을 벌였다.
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1403명 ▲제설제 1345톤 ▲제설차량 30대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장비 41대 등을 확보했다.
상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진기지(2개소)를 활용해 제설차량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고갯길, 고가차도, 입체교차로 등 제설 취약지점 79개소에는 제설담당자를 지정해 강설시 현장관리 및 상황전파 등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고갯길 등 취약지점의 제설함에는 염화칼슘, 소금, 모래, 삽 등을 비치하고, 이면도로 고갯길 및 고지대 취약지점 433개소에는 '제설제 보관하는 집'을 선정해 관리 운영한다.
눈길 낙상사고 등에 대비해 보행자가 많은 지역 내 지하철 역 주변 총 10개소에는 무료 제설도구함이 설치됐다.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고갯길 등에는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소형 자동액상살포장치' 23대를 운영해 폭설시 신속하게 염수를 살포,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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