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롯데의 미래'..롯데팬 설레게 하는 대형신인 3인방

허재원 2021. 1. 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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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롯데는 지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롯데는 2021년 신인 선발의 압도적인 승자로 꼽힙니다.

지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에게, 이들 3인방을 향한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일찌감치 롯데의 지명이 확실시되며 '롯진욱'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김진욱은 이제 프로 무대에서 삼진을 잡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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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롯데는 지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올해에는 대형 신인 3인방이 입단하면서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는 2021년 신인 선발의 압도적인 승자로 꼽힙니다.

1차 지명에서 포수 손성빈을 뽑은 데 이어 2차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고등학교 최고의 왼손투수 김진욱을 지명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해 다른 구단들이 지명하지 않았던 나승엽까지 잡는 데 성공하면서 초고교급 대어 3명을 모두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에게, 이들 3인방을 향한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취약 포지션으로 꼽혔던 포수진에 새로운 경쟁을 몰고 올 손성빈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성빈 / 롯데 신인 포수 : 롯데가 포수 자리가 취약하다는 소리를 듣는 걸 떠나서 저는 많은 선배와 경쟁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오히려 좋은 계기로 (삼겠습니다.)]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일찌감치 롯데의 지명이 확실시되며 '롯진욱'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김진욱은 이제 프로 무대에서 삼진을 잡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 롯데 신인 투수 : '롯진욱'(롯데+김진욱)도 정말 과분한 별명이었는데, 삼진을 많이 잡고 싶어서 '삼진욱'으로 하겠습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무대를 꿈꿨던 나승엽은 이제 롯데를 대표하는 스타가 되는 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승엽 / 롯데 신인 내야수 : 100안타가 가장 탐납니다. 롯데에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롯데의 미래'로 불리는 이들 2002년생 3인방은 롯데 2군 훈련장이 있는 경남 김해에서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숨 쉴 날이 더 많았던 롯데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손성빈과 김진욱, 나승엽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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