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文 대통령, 코로나 극복 리더십에 사의" 서한

2021. 1. 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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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도로스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2021년에도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전했다.

테도로스 사무총장은 서한을 통해 "그간 문 대통령이 보내준 WHO에 대한 지지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었다"며 "여러 사회를 붕괴시키고 국제사회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 이 위기와 맞서기 위해 필요한 전 지구적 연대를 문 대통령이 보여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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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전지구적 연대 보여줘"
문재인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테도로스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2021년에도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전했다.

테도로스 사무총장은 서한을 통해 "그간 문 대통령이 보내준 WHO에 대한 지지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었다"며 "여러 사회를 붕괴시키고 국제사회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 이 위기와 맞서기 위해 필요한 전 지구적 연대를 문 대통령이 보여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범정부적이며 투명하며 협력적 접근법을 통해 효과적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한해 세계 정상과 통화를 59차례 하면서 국제기구와 함께 방역 경험을 적극 공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한해 WHO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헌신을 평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답신을 오늘중 발표 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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