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상 최초 연간 영업익 3조원 돌파..역대 최고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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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낸 LG전자(066570)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500%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LG전자는 사상 최초로 3조원에 육박하는 연간 영업이익을 거두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3조263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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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낸 LG전자(066570)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500%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LG전자는 사상 최초로 3조원에 육박하는 연간 영업이익을 거두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7826억원, 영업이익 6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5.6%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다. 증권가에서는 매출 17조8798억원, 영업이익 62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3조263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역대 최대이며 직전 년도 대비 각각 1.5%, 31% 늘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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