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1일 신년사 발표.."일상회복·선도국가 강조"

김호연 2021. 1. 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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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발표한다"며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들어 '국민의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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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통합·도약 달성 위한 구체적 복안 밝힐 듯
통합 관련,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언급 여부 주목
한반도 비핵화 등 남북문제 새구상 발신도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7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발표한다"며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들어 '국민의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지난 7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도 새해의 국정 키워드로 회복과 통합, 선도국가 도약 등을 제시한 만큼 신년사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복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여권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급부상한 가운데 문 대통령도 새해 화두로 '통합'을 제시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다만,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통합 발언'과 관련해 "사면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인 만큼 공개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교착상태인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 남북관계 진전 등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북한이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대남문제 고찰', '대외관계 전면적으로 확대발전'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직후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화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진행했다고 전하면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서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문재인 #신년사 #11일 #일상회복 #선도국가 도약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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