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꿈의 무대 밟을까..데이비슨대 '3월의 광란' 노린다

2021. 1. 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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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미국대학농구(이하 NCAA)에서 맹활약중인 ‘한국 농구의 희망’ 이현중이 출격한다.

이현중의 소속팀 데이비슨대는 오는 9일(한국시각) 데이튼대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이현중 역시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출전할 전망이다. 이현중의 활약상은 9일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중은 올 시즌 평균 16.9득점을 기록 팀 내 1위에 올라있다. 3점슛 성공률(50.8%) 또한 팀 내에서 가장 높다. 리바운드, 어시스트도 상위권에 속해 ‘에이스’라는 타이틀에 손색이 없다. 국내 팬들이 하승진의 뒤를 잇는 2호 NBA 리거의 탄생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NBA 입성에 앞서 팬들이 기대하는 ‘꿈의 무대’가 있다. NBA보다 시청률이 높을 정도로 미국 내 인기가 대단한 NCAA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다. 전미 대학 팀들 중 단 68개 대학만 영광의 무대를 밟을 수 있는데, 각 컨퍼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32개팀에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나머지 36개팀은 토너먼트 선정위원회에서 시즌 전적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3월의 광란’에서의 활약이 NBA 진출의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현중이 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된가 모아지고있다.

이현중 역시 ‘3월의 광란’ 진출을 올해 목표로 삼은 바 있다. 애틀랜틱 10 컨퍼런스에 소속된 이현중의 소속팀 데이비슨 대학은 2008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이현중은 “‘3월의 광란’이 열린다면 충분히 나가볼 수 있는 전력”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현중. 사진 = 스포티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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