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 차익실현에도 3150..시총 상위 종목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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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150선에 올라선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92포인트(3.73%) 오른 3144.6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처음으로 31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장 중 한때 312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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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150선에 올라선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웨이브 가능성도 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92포인트(3.73%) 오른 3144.6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처음으로 31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장 중 한때 312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1.73포인트(0.69%) 오른 31041.1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5.65포인트(1.48%) 오른 3803.79, 나스닥지수는 326.69포인트(2.56%) 상승한 13067.48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같은 날 새벽 미국 의회는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인증했다. 미 의회는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인증하는 공식 절차를 마쳤다.바이든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개시하게 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1조26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7억원, 1조1426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모두 상승세다.
민주당이 조지아주(州) 연방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면서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며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커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단기적으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증세, 기업 규제 강화 등이 기업들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4포인트(0.40%) 하락한 984.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990.70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9시 30분쯤 하락세로 돌아선 뒤 980선 후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145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9억원, 21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움직임은 엇갈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ENM 등이 상승하는 반면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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