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장동민 덕에 '라스' 회춘"..스페셜MC 어땠길래 고정 요청 봇물

최보란 2021. 1. 8.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에는 '라디오스타'가 식구를 맞이할 수 있을까? 새해 첫 스페셜 MC로 나선 장동민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방송 후 '라디오스타'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댓글 등에 "장동민이 함께하니 '라디오스타'가 꽉 차는 느낌", "'라디오스타'에 정말 잘 어울린다", "스페셜 MC 중 가장 잘 했다", "장동미이 하드캐리했다", "장동민 덕에 '라스' 회춘했다" 등 장동민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라디오스타'가 식구를 맞이할 수 있을까? 새해 첫 스페셜 MC로 나선 장동민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 702회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있는 복 없는 복을 싹 쓸어모을 4인방 가수 백지영,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100만 경제 유튜버 슈카와 '헌 해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동민이 '라디오스타' 새해 첫 스페셜 MC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장동민은 최근 돌멩이 테러 관련 근황을 묻는 김구라에게 답을 하려는 찰나, 김구라가 또 말을 이어가자 "물어봤으면 좀 들어요~"라며 노련한 대응으로 MC들 사이에서도 초장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로상(김국진), 올해의 예능인상(김구라), 인기상(안영미)을 수상했지만 언택트 진행으로 인해 아직 메달을 받지 못한 MC들에게 꽃다발과 메달을 대신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된 뒤에는 장동민 특유의 능청으로 토크의 맛을 더했다. 게스트의 말을 경청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끊지 않는 선에서 임팩트 있는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그는 주식으로 수익률 100%를 올렸지만 웬만해선 안 판다는 슈카에 말에는 "죽을 때까지 안 파느냐. 3만 프로 올렸어~ 하고 가는 거냐"라고 막간 연기를 펼쳐, 자칫 진지할 수 있는 이야기에 웃음을 더했다.

김새롬은 상경 후 월세를 전전하던 중, 급매가 나왔다는 부동산 전화를 받았다는 일화를 밝혔다. 고민하다 방송 녹화 직전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빠져나와 가계약금을 입금, 좋은 가격에 첫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 장동민은 "저도 잠깐 화장실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슈카는 서울대 재학 시절 게임만 하고 페인처럼 살았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고, 장동민은 자신을 비교하며 "서울대생 아들이 게임만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우리 엄마였으면 바로 그냥 등 싸대기였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장동민은 기존 '라디오스타' MC들과 전혀 위화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방송 전체를 이끌었다.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면서도, 게스트들이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깐족거림으로 함께 웃는 분위기를 끌어냈다.

장동민은 tvN '수미네 반찬'에서도 '반장' 역할을 맡아 김수미와 출연진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요리 솜씨는 좋지만 가르치는 데는 익숙지 않았던 김수미의 요리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주고, 김수미의 카리스마에도 기죽지 않고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분위기를 매끄럽게 만든다.

이처럼 짓궂은 입담에도 분위기를 헤치지 않는 장동민의 능청스러움이 '라디오스타'에서도 빛을 발했다. 기존 MC들과도 위화감 없이 어우러짐은 물론, 게스트들에게는 예측 불가한 피드백으로 토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라디오스타'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댓글 등에 "장동민이 함께하니 '라디오스타'가 꽉 차는 느낌", "'라디오스타'에 정말 잘 어울린다", "스페셜 MC 중 가장 잘 했다", "장동미이 하드캐리했다", "장동민 덕에 '라스' 회춘했다" 등 장동민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2021년 첫 스페셜 MC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장동민이 '라디오스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일일 MC로 끝나기엔 아깝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청자의 바람대로 장동민을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라디오스타']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