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4집,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앨범

강영운 2021. 1.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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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4집 美에서만 64만장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7` [사진 제공 = 빅히트]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집계됐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0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BTS가 지난해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 7'은 미국에서 실물 앨범으로만 64만6000장 팔렸다. 실물 앨범으로는 미국 내 최다 판매량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음악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BE'는 실물로 25만2000 장이 판매돼 5위를 기록했다. 실물 앨범 판매 '톱 5'에 BTS 앨범만 2장이 올랐다.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 = 빅히트]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실물 앨범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톱 앨범'(토털 세일즈) 순위에서는 67만4000장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127만6000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연간 앨범 총 판매량을 합산한 순위에서도 BTS는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앨범은 총 154만 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싱글차트에서도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8월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디지털 음원이었다.

'다이너마이트'는 126만 건 판매되며 2위인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58만 건)을 수월하게 제쳤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디지털 음원은 '다이너마이트'가 유일하다.

BTS 외에도 NCT 127의 정규 2집 'NCT #127 네오 존'(24만9000장)이 실물 앨범 판매량 6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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