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골칫덩이' 외질 오히려 이번달 안보낸다?

안경달 기자 2021. 1.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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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오히려 그를 처분하려고 열을 올렸던 아스널 구단이 이번 겨울에는 그를 붙잡아둘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셰스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여름이었다면 우리 모두 외질이 아스널의 계획에 없다는 걸 단언할 수 있다"면서도 "만약 아스널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외질을 대신할) 어떤 선수도 데려오지 못한다는 게 명확해지면 남은 6개월 동안 외질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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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예상되던 아스널의 외질이 잔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외질의 모습. /사진=로이터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오히려 그를 처분하려고 열을 올렸던 아스널 구단이 이번 겨울에는 그를 붙잡아둘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축구전문가 다르메시 셰스는 8일(한국시간) 진행된 매체의 이적시장 전망 프로그램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을 내보내는 걸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셰스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이적시장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저널리스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외질을 처분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내비쳐왔다. 지난해 여름이적시장부터 외질의 이적설이 이어졌으며 개막 이후에는 아예 프리미어리그 선수 등록명단에서 외질을 제외하는 굴욕을 안겼다. 주급을 35만파운드(약 5억원)나 받는 외질의 경기 출전 자격을 막으며 팀을 떠나라는 의사를 의도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외질과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이면 종료된다. 실질적으로 외질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달 겨울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마침 외질을 향해 관심을 보인 구단들도 있다. 터키의 페네르바체와 미국의 DC 유나이티드가 외질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대체자가 확실히 준비된 상태냐는 데 있다. 셰스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여름이었다면 우리 모두 외질이 아스널의 계획에 없다는 걸 단언할 수 있다"면서도 "만약 아스널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외질을 대신할) 어떤 선수도 데려오지 못한다는 게 명확해지면 남은 6개월 동안 외질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셰스는 이어 "아스널에게 있어 최상의 시나리오는 주급 35만파운드짜리 외질을 대신할 누군가가 (이번달) 영입되는 것이다"면서도 "우리는 외질이 아직 아스널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실제 아스널은 외질의 명단 제외 이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윌리안은 리그 13경기에서 3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유망주 에밀 스미스 로우가 치고 올라왔지만 여전히 풀시즌을 맡기기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계약 종료가 6개월 안으로 다가온 외질은 현재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만약 아스널이 6개월 더 외질을 잔류시킨다면 외질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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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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