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 경영전략 화상회의.."지역경제 활성화 도약"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8일 영업본부 상황실에서 '2021년 경영전략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기요 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52개 전 영업점 사무소장이 참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본부는 2021년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농업금융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장 본부장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현재 도입·운영 중인 친환경 디지털 창구 시스템인 창구 전자문서 시스템(PPR)과 금융 상담 툴 위드토크를 활성화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 추진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경영을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녹색금융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전북형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주문했다.

장 본부장은 "전북 경제를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한데 모아야 할 시기"라며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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