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딛고 건강하게..현아 1년만 컴백에 거는 기대[뮤직와치]

황혜진 2021. 1. 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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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1월 8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현아는 2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매한다.

이로써 현아는 2019년 11월 발표한 싱글 'FLOWER SHOWER'(플라워 샤워)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후 치료와 휴식에 주력해 온 현아는 건강을 회복하고 컴백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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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현아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1월 8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현아는 2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매한다. 피네이션 수장 싸이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현아가 새해 첫 주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현아는 2019년 11월 발표한 싱글 'FLOWER SHOWER'(플라워 샤워)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신보는 현아가 활동 중단 선언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초 현아는 지난해 8월 26일 새 싱글 'GOOD GIRL(굿걸)'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어 2020년 내 첫 정규 앨범도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건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수년 전부터 앓아 온 우울증과 공황 장애,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가 컴백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악화돼 모든 컴백 일정을 미뤄야 했던 것. 현아는 오랜 시간 꾸준히 치료를 병행해왔지만 신곡 프로모션 활동을 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신곡 발표를 잠정 연기했다.

이후 치료와 휴식에 주력해 온 현아는 건강을 회복하고 컴백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8일 "다시 건강하게 특유의 자신감을 녹여낸 신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은 역시 신보를 통해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다.

그도 그럴 것이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한 현아는 매력적인 음색과 압도적인 춤 실력, 무대 장악력으로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포미닛 해체 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래 '빨개요', 'Bubble Pop!'(버블 팝!), 'Lip & Hip'(립 앤 힙) 등을 통해 연이어 참신하고 파격적인 콘셉트에 도전하며 퍼포먼스 퀸이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거머쥐었다.

현아는 어김없이 강렬한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COMING UP NEXT'(커밍 업 넥스트) 티저 이미지 속 현아는 형형색색 배경에 화려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강렬한 레드 립과 발랄한 양갈래 머리, 힙한 느낌의 캡 모자, 땋은 머리,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피네이션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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