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AI vs 인간', '논문 표절' 출연자 두 명..설민석만 통편집, 왜?

김자아 기자 2021. 1.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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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역사강사 설민석과 가수 홍진영이 출연 예정인 SBS 신년특집 프로그램 'AI vs 인간'이 설민석의 통편집을 결정했다.

지난 7일 SBS 신년특집 프로그램 'AI vs 인간' 측 관계자는 "'AI vs 인간'에 출연한 설민석의 분량을 모두 편집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해 11월 조선대 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조선대 측은 홍진영의 석사논문을 '표절'로 최종 결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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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강사 설민석(왼쪽), 가수 홍진영./사진=머니투데이DB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역사강사 설민석과 가수 홍진영이 출연 예정인 SBS 신년특집 프로그램 'AI vs 인간'이 설민석의 통편집을 결정했다.

지난 7일 SBS 신년특집 프로그램 'AI vs 인간' 측 관계자는 "'AI vs 인간'에 출연한 설민석의 분량을 모두 편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만 홍진영의 출연분에 대해서는 현재 여러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설민석은 최근 'AI vs 인간'에서 인문학 주제 패널로 참석했다. 홍진영은 '트로트 작곡' 편 녹화에 참여했다. '트로트 작곡' 편은 홍진영을 편집할 경우 해당 편 자체를 결방해야 하는 상황이라 편집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설민석은 지난해 12월29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홍진영은 지난해 11월 조선대 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홍진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문제없이 통과됐던 부분"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이 커지자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조선대 측은 홍진영의 석사논문을 '표절'로 최종 결론 지었다.

'AI vs 인간'은 매 회 골프, 모창, 트로트 작곡, 주식투자, 심리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인공지능과 그 분야의 최고봉인 인간이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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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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