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 장관, 청소년쉼터 방문.."안전망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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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위기청소년 쉼터를 찾아 시설 운영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위기청소년의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쉼터 확충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련기관 간 정보 연계를 위기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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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위기청소년 쉼터를 찾아 시설 운영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여가부는 전국 135개 청소년쉼터를 운영하며 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보호·지원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이 찾은 곳은 청소년을 24시간~7일 이내 보호하는 '일시쉼터'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위기청소년의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쉼터 확충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련기관 간 정보 연계를 위기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자립지원 수당을 신규로 지원한다. 1인당 월 30만원, 최장 36개월 동안 지급한다.
여가부는 또 위기청소년 온·오프라인 상담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이 정보를 공유하는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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