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전파 1명 추가..입국 마중갔던 가족 모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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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지난 1월2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 ㄱ씨의 접촉자인 가족 1명의 검체에서 추가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계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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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지난 1월2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 ㄱ씨의 접촉자인 가족 1명의 검체에서 추가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12월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동거가족 외 추가적인 접촉자는 없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이로써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ㄱ씨는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다음날(12월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를 마중하기 위해 나간 부모와 동생 부부 등 4명이 함께 이동했다. 이후 ㄱ씨가 확진되면서 가족 4명의 자가격리가 시작됐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방대본은 전날 부모와 동생 부부 4명 가운데 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계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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