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서 개 무자비 도살 업주..동물단체 잠복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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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전통시장에서 개를 무자비하게 도살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건강원 업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의 무자비한 도살 행위는 동물단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와 '캣치독'에 의해 드러났다.
단체에 따르면 A씨는 10년 이상 불법으로 건강원을 운영하면서 개를 둔기 등으로 도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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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한 전통시장에서 개를 무자비하게 도살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건강원 업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의 무자비한 도살 행위는 동물단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와 ‘캣치독’에 의해 드러났다.
이들은 개가 도살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며칠간 잠복해 도살 현장을 확인했다.
단체에 따르면 A씨는 10년 이상 불법으로 건강원을 운영하면서 개를 둔기 등으로 도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해당 사실을 관할 부산진구청에 알리며 민원을 제기했고, 구청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해당 건강원은 폐쇄됐으며, 구조된 개는 단체에서 입양처를 찾는 중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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