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영, 故경동호 추모 "침착하고 속깊은 분, 좋은 방송 감사했다"

박수인 2021. 1. 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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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지영이 故경동호를 추모했다.

이어 "오랜 병환으로 어머님도 많이 힘드시고 가족들도 그러하다는 기사를 보고 함께 애도하고 싶어 짧게나마 글을 올린다. 아무래도 경동호님과 함께 방송을 했던 분들이 제 주위에 많으실 것 같다"며 "좋은 방송 보여주셔서 경동호님 감사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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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하지영이 故경동호를 추모했다.

하지영은 1월 8일 개인 SNS에 고인이 된 경동호를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영은 "경동호님을 뵌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오늘 들은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떼며 "2, 3번 방송을 같이 했었을때도 침착하고 속깊은 분이라 생각했는데 떠나는 길에도 환우들에게 장기기증을 하신다는 소식에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병환으로 어머님도 많이 힘드시고 가족들도 그러하다는 기사를 보고 함께 애도하고 싶어 짧게나마 글을 올린다. 아무래도 경동호님과 함께 방송을 했던 분들이 제 주위에 많으실 것 같다"며 "좋은 방송 보여주셔서 경동호님 감사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경동호는 지난 2004년 KBS 2TV 'MC 서바이벌'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그는 장기기증을 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엔 DB, 하지영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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