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어선 화재로 침몰·..승선원 2명 구조

강대한 기자 2021. 1. 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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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35분쯤 경남 통영시 갈도 서쪽 약 10㎞(5.5 해리) 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4.01톤)에 불이 났다.

A호에는 선장 김모씨(59) 등 2명이 탑승하고 있다.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이 A호에서 연기가 나는 것으로 발견하고 통영연안 해상교통관제(VTS)로 신고했다.

그러나 1시간여 동안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A호는 전소해 낮 12시7분쯤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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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35분쯤 경남 통영시 갈도 서쪽 약 10㎞(5.5 해리) 바다에서 어선 A호(4.01톤)에 불이 나 통영해경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21.1.8.©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8일 오전 10시35분쯤 경남 통영시 갈도 서쪽 약 10㎞(5.5 해리) 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4.01톤)에 불이 났다.

A호에는 선장 김모씨(59) 등 2명이 탑승하고 있다.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이 A호에서 연기가 나는 것으로 발견하고 통영연안 해상교통관제(VTS)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그러나 1시간여 동안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A호는 전소해 낮 12시7분쯤 침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런 추위로 선박에 전열기 사용이 늘고 있고, 대부분의 선박들이 화재에 취약한 소재로 만들어져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전열기 등을 사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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