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 목욕탕 집합금지·하루 3번 환기 실천 캠페인

황봉규 입력 2021. 1.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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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진주지역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핀셋 방역'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진주에서는 최근 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가 증가하자 진주지역 목욕탕 98개소에 대해 집합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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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진주지역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핀셋 방역'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전날까지 진주지역 확진자가 274명으로 도내 확진자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인구 대비 감염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주에서는 최근 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가 증가하자 진주지역 목욕탕 98개소에 대해 집합 금지하기로 했다.

집합 금지 기간은 9일 오전 0시부터 15일까지다.

진주시 방역 당국은 숨은 확진자를 찾아 감염 확산세를 꺾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검사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8곳 중 민간병원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7곳에서 검사할 때도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최소 하루 3번 이상 환기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최근 의료기관, 목욕탕, 스크린골프장 등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 감염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감염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밀폐·밀집된 곳에서는 하루 3번 이상 환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주기적인 환기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외부로 배출해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역사회에 넓게 퍼진 감염양상을 고려하면 앞으로 감소 추세는 느리고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가격리 대상자와 함께 사는 가족이나 동거인은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즉각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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