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텍바이오, 오토텍 연구개발센터 개소

김시균 입력 2021. 1.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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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으로 분산된 신약 연구개발사업
통합해 글로벌제약사로서 초석 마련
오토텍바이오 바이오연구소 [사진 제공 = 오토텍바이오]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오토텍바이오가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오토텍 연구개발(R&D)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8일 오토텍바이오는 "서울 혜화동 바이오연구소(세포실험), 성수동 합성연구소(물질합성), 서울의대임상의약연구센터(동물실험) 3곳으로 분산돼 있던 신약 연구개발사업이 본사 ' AUTOTAC R&D Center'로 통합돼 글로벌 제약회사로서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소식에는 권용태 오토텍바이오 대표이사, 김현태 합성연구소장, 지창훈 바이오연구소장, 성기운 임상의약연구센터장, 최설민 의약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오토텍바이오는 권용태 서울대 의대 교수 (단백질대사의학연구센터 센터장)가 지난 2018년 11월 창업한 바이오 신약개발 벤처다.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오토파지에 전달한 뒤 리소좀에 의한 분해를 유도하는 단백질 표적 분해 플랫폼 기술 'AUTOTAC(Autophagy-Targeting Chimera)'을 보유하고 있다.

오토텍바이오 동물실험실 [사진 제공 = 오토텍바이오]
해당 기술은 타깃의 활성 저해를 목표로 하는 기존 제약 업체들과 달리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세포 내 분해 기작을 이용해 제거한다. 각종 암, 퇴행성뇌질환, 자가 면역, 대사 관련 질병, 희귀 난치성 질환에서 핵심 단백질이나 물질을 표적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질병에 적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오토텍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 뿐만 아니라 그동안 타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물질들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토텍바이오는 지난 2019년 6월 Series A 52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투자사는 네오플럭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티 등 7개다. 지난해 3월에도 Series B 200억원 투자 유치를 네오플럭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등 10개사로부터 이끌어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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