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X박신혜 '시지프스', 미지의 존재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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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가 8일 조승우와 박신혜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를 담은 3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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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가 8일 조승우와 박신혜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를 담은 3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조승우와 박신혜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판타지 미스터리라는 '시지프스'만의 색깔과 정체성이 담겨있다.
천재공학자 한태술 역으로 분한 조승우는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다. 그 날카롭고 영민한 눈빛은 금방이라도 우리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들을 솎아낼 것만 같다.
한태술을 구하고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강서해 역의 박신혜는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강건한 의지가 돋보인다.
또 포스터에는 바로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가 처음으로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그가 예사로운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다. 과연 실루엣 뒤에 숨어 있는 미지의 존재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세 인물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붉은 ∑(시그마) 기호는 예비 시청자들의 추리를 극대화하는 포인트다. 그리스 문자이면서 수학에서는 수열의 합을 뜻하는 이 기호가 '시지프스'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제작진은 "고대 그리스어로 시지프스의 첫 글자가 '∑'다. 그만큼 시그마가 '시지프스' 세계관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잘 살펴보면 드라마 로고에서도 같은 기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시그마가 어떠한 뜻을 가지고 있으며, 세 인물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JTBC 수목드라마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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