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구, 구성윤 대체자로 J리그서 활약한 GK 문경건 영입

신동훈 기자 2021. 1.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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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구성윤(26)의 군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J리그서 골키퍼 문경건(25)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대구는 8일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활약한 문경건 영입을 발표했다.

일본 J리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문경건은 발밑이 좋은 골키퍼다. 오이타에서 꾸준히 성장해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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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대구FC가 구성윤(26)의 군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J리그서 골키퍼 문경건(25)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대구는 8일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활약한 문경건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대구는 김천상무에 지원해서 서류전형에 합격한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의 빈자리를 문경건과 최영은(25)으로 막을 계획이다.

문경건은 2018시즌 J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해 3년간 뛰었다. J리그 통산 17경기를 뛰었고 2017 U22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문경건은 "일본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학시절 동나이내 최고 기량으로 평가받은 문경건은 광운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7년에 일본 J1리그 오이타 트리니타(당시 J2)에 입단했다. 오이타는 문경건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2019년에 재계약을 먼저 제안했다.

일본 무대에서 끈질기게 버틴 문경건은 2020년 8월 초 YBC 르방컵(J리그컵)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 활약에 힘입어 문경건은 팀내 입지를 넓혀갔다. 자신의 J리그 4번째 경기인 가시와 레이솔전(0-0 무)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해당 라운드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문경건은 J1리그 17경기 출전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종료 뒤 12월 말 오이타는 "문경건이 병역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다. 아쉽지만 문경건과 재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작별을 알렸다. 문경건은 "오이타에서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문경건의 최대 장점은 빌드업이다. 일본 J리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문경건은 발밑이 좋은 골키퍼다. 오이타에서 꾸준히 성장해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들려줬다.

한편, 자가격리를 마친 문경건은 오는 11일(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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