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기업 제재로 글로벌 자본시장 혼란 가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일 발효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기업 제재가 글로벌 자본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등 중국 인민군 연계 35개 기업의 주식 매입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어기지 않기 위해 중개인과 금융그룹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변호사와 재무간부들은 규칙과 지침 문구가 모호해 어떻게 하면 법적·금융적 처벌을 피할 수 있을지 혼란스러워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오는 11일 발효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기업 제재가 글로벌 자본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등 중국 인민군 연계 35개 기업의 주식 매입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어기지 않기 위해 중개인과 금융그룹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변호사와 재무간부들은 규칙과 지침 문구가 모호해 어떻게 하면 법적·금융적 처벌을 피할 수 있을지 혼란스러워한다고 보도했다.
한 다국적 로펌 파트너 변호사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행정명령 발효 첫 거래일 이후인) 12일 곤경에 처할지 걱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 3대 통신사 상장폐지 관련 결정을 세 차례나 번복한 것도 이런 혼란을 나타내는 징후라는 의견이다.
이어서 전해진 알리바바와 텐센트 '블랙리스트' 추가 검토 소식도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FT는 전했다.
한 영국 로펌 파트너 변호사는 "사람들은 경계가 정확히 어디까지이고, 어떤 걸 할 수 있고 어떤 건 할 수 없는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금지할 의도가 없었던 부분까지 사람들이 몸을 사리면서 시장이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 후 정책을 뒤집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한 자산운용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지속될 수 있는 대결구도"라며 "구체적인 정책이나 전술은 분명 달라지겠지만 갑자기 훨씬 온화해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대 의대 목표 '전교 1등' 중학생, 담임 실수로 고입 불합격
- 유아인 '죽음의 문턱서, 그가 날 살렸어'…1억원대 애마에 무슨 일?
- 박나래 '보살 언니들, 장례식장 다녀온 내게 '귀신 냄새' 난다더라' 소름
- '한인 살해누명' 美남성, 28년 억울한 옥살이 106억원 배상받아
- 조윤희, 35개월 딸 언급 '키 크고 얼굴 작아…동물 도와줄 사람될 것'
- 방송인 경동호, 사망…'절친' 모세 '7일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명복 빌어달라'
- '잘 버텨냈다. 그래서 고맙다'…안재현이 남긴 의미심장 음성메시지
- 이경규 '딸 예림 남친 축구선수 김영찬'…이동국 '같은 팀에 있었다'
- 조두순, 기초생활급여 수급자 신청…선정 시 복지혜택
- '4억 페라리' 폭설에 올림픽대로 방치…'정체 심해 두고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