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정청 운명 공동체"..유영민 "바깥 정서 잘 전달하겠다"

김민성 기자 2021. 1. 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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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당정청은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유 실장의 예방을 받고 "대통령 잘 모시고 문재인정부 성공하는 게 대한민국 역사를 위해서 중요하고 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긴요한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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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유 실장 예방받고 "청와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최대한 협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당정청은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유 실장의 예방을 받고 "대통령 잘 모시고 문재인정부 성공하는 게 대한민국 역사를 위해서 중요하고 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긴요한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청와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때론 당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유 실장을 가리켜) 영리함과 민첩함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 점을 언급하며 "(유 실장이) 영리함, 민첩함을 많이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 실장은 "(이 대표가) 어려울 때 대표 취임해서 입법, 정기국회, 임시국회, 예산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줘서 국정에 든든한 힘이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제가 비서실장에 있으면서 당과 소통하고 바깥에 있는 다양한 정서와 의견을 (이낙연) 대표님께 잘 전달하고 긴밀하게 열심히 하겠다"며 "(이런 점 때문에 문 대통령이) 저를 실장으로 맡겼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실장은 지난 6일 여당 지도부를 찾기 이전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먼저 찾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야당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임명된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이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와 관련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노영민 비서실장 후임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에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2020.12.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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